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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인구수 27만명 붕괴는 막겠다”

지역맞춤형 인구정책 실무부서 현안회의 개최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9-09-24 16:34:34 2019.09.24 16:34:34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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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인구수 27만명 붕괴를 막기 위해 행정력을 총 동원해 다양한 계획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는 많은 시민이 살고 싶은 도시, 꿈꿀 수 있는 도시를 만들 다양한 방안을 추진, 지역맞춤형 인구정책을 펼친다는 방침이어서 실효를 거둘 수 있을 것 인가에 대해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24일 저출산․고령사회로의 인구구조 불균형 대비 및 지속적인 군산시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맞춤형 통합적인 인구 대책을 세우기 위해 주요 실무부서 회의를 개최했다.

 

시의 인구수는 27만8,000여 명이었던 지난 2015년 이후 하강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특히 2017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2018년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등을 거치면서 군산시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로 인해 인구수는 27만마저 붕괴 위험에 처해있는 상황이다.

 

이번 현안 회의는 인구정책 실무부서의 담당업무를 보고 있는 계장 26명이 참석해 각 부서별로 인구정책과 관련해 추진하고 있는 분야별 중점 추진과제를 점검했다.

 

또 중점 추진과제에 대한 우수사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부서 간 연계해 추진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한 협의와 인구정책 추진상황에 대한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김인생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인구정책 실무부서 현안회의를 시작으로 인구정책 TF팀을 구성하고, 인구정책과 관련한 공공기관 및 단체를 찾아 인구감소에 따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출산․양육하기 좋은 기관 분위기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현 정부시책에 맞는 모든 세대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인구정책 발굴에 대한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 기획예산과에서는 인구정책의 일환으로 ‘함께하는 육아’ 인식개선을 위한 ‘명랑가족 사진전 및 가족음악회&영재발굴단 노규식 박사 특강’을 오는 10월 10일 오후 7시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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