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대야면이 지난 8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계란 한판 나눔 서비스’가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계란 한판 나눔 서비스는 장기요양서비스를 받지 않는 저소득층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주기적(매월)으로 계란 한판을 제공하며 어르신을 돌보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위해 대야면에서는 올 상반기에 저소득층 노인 219가구를 조사했으며, 장기요양서비스를 받고 있는 않은 독거노인 중 주기적 돌봄이 필요한 10가구를 선정, 매월 계란 한판을 제공하고 있다.
대야면은 계란을 전달하면서 가구의 어려움 및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으며 건강이 악화돼 장기요양서비스를 받을 상태라고 판단되면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노인돌봄서비스를 연계하고, 필요시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정귀영 면장은 “계란 한판 나눔 서비스를 통해 대야면에 좀 더 촘촘한 노인 돌봄 서비스 체계를 만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노인들을 위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