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삼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서정원, 전명자)가 가스취약계층을 위해 가스안전장치(타이머콕)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치매 증상(의심포함)과 거동에 불편함이 있어 가스안전에 취약한 노인세대 32가구를 선정 후 가정에 방문해 가스자동잠금장치를 설치하고 사용방법을 설명하며 가스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했다.
가스안전장치를 지원 받은 신모(75) 할아버지는 “외출할 때마다 가스를 끄지 않고 나온 것 같아 불안할 때가 많았는데 타이머 콕을 설치해 마음 놓고 외출을 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서정원 삼학동장은 “건조한 계절이 되면 지역 내 어르신들이 가스위험에 노출되지 않을까 걱정이 있었는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최소한의 가스안전장치를 마련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게 돼 보람되며 앞으로도 안전한 삼학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