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올해 5,286톤(13만2,172포대/40kg)을 공공비축미로 매입한다.
최근 시에 따르면 매입품종은 신동진 1개 품종이고, 지난달 7일부터 산물벼는 관내 3개 RPC에서 매입을 시작했다. 또한 지난 4일부터 건조벼 매입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읍면을 순회하며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평균 산지쌀값을 반영해 확정할 예정이며, 중간정산금(30만원)은 수매 직후 지급하고, 최종정산은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주 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에서 ‘2019년산 공공 비축미곡매입’ 관련 담당자 회의를 개최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요령을 설명했다.
특히 매입검사장 안전예방 추진계획을 수립해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 검사장에 대한 안전사고 사전 예방에 철저히 하도록 당부했다.
김병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해는 태풍 피해 등으로 작황이 부진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우리시 배정된 공공비축미 수매물량이 농업인들의 시름 해소에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