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룡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레드서클 캠페인의 일환으로‘자기혈관 숫자 알기’사업을 21일 부터 매주 2회(화, 목요일 오후 2시) 진행한다. ‘레드서클’이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건강 캠페인의 심벌로 건강한 혈관을 상징하며,‘자기혈관 숫자 알기’는 사망률이 높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혈압ㆍ혈당ㆍ콜레스테롤 수치를 스스로 알고 관리 하는 것을 말한다. 기초 자치단체 읍ㆍ면ㆍ동에서는 처음으로 실시하는‘자기혈관 숫자 알기’사업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간호직 공무원이 혈압ㆍ혈당 측정 후 상담과 ‘자기혈관 숫자 알기’카드 제공,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생활수칙 안내를 통해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양목 동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질병부담이 크고 암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사망률을 나타내며, 고혈압ㆍ당뇨병 등 선행질환의 유병률 및 진료비 증가 추세로 적정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라며 “정기적인 혈압ㆍ혈당 측정을 통해 자신의 수치를 알고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주민들에게 정기적이고 지속적인‘자기혈관 숫자 알기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기적인 방문 측정을 통한 관내 경로당 및 소외계층 대상자의 지속적인 관리는 물론,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을 경우 향후 보건소와 협의를 통해 검사 항목을 추가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