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래)가 기술보급만족도조사에서 전국 종합 3위를 기록했다.
군산농기센터는 농촌진흥청에서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기술보급시범사업 참여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기술보급만족도조사’에서 100점 만점에 96.3점을 얻어 이 같은 성과를 기록했다.
군산농기센터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에서 지난 9월 2일부터 10월 4일까지 올해 기술보급시범사업을 수행하는 농업인을 분야별, 지역별 구성비를 고려해 임의 표본 2878명을 추출해 전화면접 조사로 진행됐다.
기술보급사업 만족도조사는 수행사업의 적정성, 선진성 등 기획부문과 충분성, 소득증대, 공정성, 전문성, 기술향상, 만족도 등으로 구분해 항목별 만족도를 조사해 해마다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충북 진천군이 1위, 전북 정읍시가 2위, 군산시가 3위를 기록, 이들 시군이 현장능력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김병래 군산농기센터소장은 “군산시의 농업기술보급사업은 전국 최상위권에 있음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현장농업인의 다양한 요구를 받아들여 다양한 작목들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도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