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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1일 취임해 1년 반 ‘군산호’를 이끌고 있는 강임준 군산시장의 공약사업 이행률이 61.4%로 집계됐다.

군산시에 따르면, 청년창업지원센터 구축을 비롯한 재활용품 수집인 안전장치 지원, 주거복지 상담창구 마련과 농업 생산비 지원 확대, 군산형 긴급지원 사업 추진 등 이행 완료된 공약사업은 전체 169개 사업 중 47개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17일 민방위상황실에서, 민선7기 임기 1년 6개월 동안 추진했던 공약사업 이행현황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강임준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국별 국소장 보고로 진행됐으며, 관과소·읍면동장 모두 참석해 사업별 추진상황과 문제점 등 개선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민선7기 군산시 공약사업은 총 169개로, 100% 완료됐거나 이행 후 계속추진중인 사업이 47개이며, 50%이상 이행된 사업이 59개, 50%미만인 사업은 63개 사업으로 평균 이행률은 61.4%를 나타냈다.

강임준 시장은 “무조건적으로 공약이행율 제고를 목표로 하기 보다는 완성도 높은 사업추진과 사업내용의 질 향상이 더욱 중요하다”며 “이행 완료된 사업도 지속해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정상 추진되고 있는 사업 역시 진정 시민 삶에 유익한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끊임없이 피드백 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시는 조만간 시민이행평가단 회의를 개최해 사업계획이 보다 잘 드러난 공약명으로 변경을 비롯한 공약사업 계획 일부 조정 등에 대해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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