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민원쉼터 내 설치된 ‘군산 기념 포토존’이 시민들에게 사진출력 서비스를 제공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조성된 포토존은 시 인구정책의 일환으로 출생․혼인신고자를 위해 특별한 날을 기념할 수 있게 설치됐다.
무인 셀프 촬영기기를 통해 축하 문구가 표기된 배경화면으로 기념사진을 출력할 수 있으며 내년 2월부터는 출생․혼인신고 후 포토존을 이용하는 민원인에게는 기념액자까지 증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포토존은 일반인들도 자유스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사진 출력과 핸드폰이나 이메일 전송 서비스가 가능하다.
또한 배경화면에 군산시사진작가 협회의 협조를 받아 시의 대표관광지인 고군산군도, 청암산, 은파유원지, 경암동 철길마을 등의 이미지를 등록하고 이용자가 직접 선택해 촬영할 수 있도록 해
시 관광홍보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김인생 자치행정국장은 “액자제공 서비스는 예산확보 후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으로 민원쉼터 내 포토존 설치로 민원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 민원실이 시민과 함께하는 민원실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민원서비스를 발굴․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