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미숙・정길호)가 20일 결식 우려 이웃 밑반찬 지원 사업 ‘우리 딸 찬(饌)s’ 평가회를 실시했다. 이날 평가회는 경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자원봉사자(배달팀, 조리팀), 우리동네 착한가게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2019년 동 협의체 성과를 공유하고 우리 딸 찬(饌)s 운영방식, 대상자 선정방식, 주민만족도, 내년 사업추진에 따른 발전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또한 참여자들은 자원봉사하고 있는 서로의 활동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서로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내년에는 더욱 더 활성화된 우리 딸 찬(饌)s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올해 경암동 지역 특화사업으로 시행된 밑반찬 지원사업‘우리 딸 찬(饌)s’는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월 일정액(3만원 이상)을 기부하여 나눔을 실천하는 ‘우리동네 착한가게’ 후원금으로 새마을부녀회가 제철에 맞는 밑반찬 3~4 종류를 만들어 결식 우려 이웃에게 전달 및 안부 확인하는 사업이다. 정길호 민간위원장은 “지난 1년 간 지역복지를 위해 적극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이 없도록 나눔 활동에 더욱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미숙 경암동장은 “주민들의 온정 덕분에 홀로 사는 이웃들이 어느 때보다 훈훈한 겨울을 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다양한 돌봄 사업을 추진해 주민 모두가 행복한 경암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