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적극적인 행정을 통한 공모사업 선정으로 인센티브 1,464억원을 확보해 시민들의 편익이 증가될 전망이다.
시는 올 한해 중앙부처와 전북도 주관 등의 각종 평가에서 모두 44개 기관 표창과 70개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우수한 행정력을 입증했다.
이를 통해 확보한 인센티브만도 1,464억여원으로, 전년에 확보한 667억원과 비교했을 때 2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행정안전부 선정 공여구역 지원사업 추진 최우수 기관, 상반기 지방재정 확대평가 우수 기관, 지역골목경제 활성화 우수 기관, 공공서비스 혁신 부문 장관상 ▲보건복지부 선정 건강증진사업 최우수 기관 ▲농림축산식품부 선정 농업생산기반 최우수상 등으로 중앙부처 평가 21개 부문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았고
전북도 평가에서도 민방위, 건설업 활성화, 도로정비, 주택건축, 빅데이터 활용 등 총 14개 분야에서 우수 및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시정 각 분야에서 뜻 깊은 결실을 이뤘다.
올해 치러진 군산시간여행축제는 시민참여형으로의 과감한 방향 전환을 통해 처음으로 전북 최우수 축제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공모사업 선정 실적도 눈에 띈다. 강임준 시장은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각종 공모사업에 전 방위적으로 대응할 것을 줄곧 강조해 왔다. 그 결과 올해 70개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전년 대비 797억 원이 늘어난 1,464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주요 사업으로는 ▲해신동, 소룡동 도시재생사업 260억원 ▲2020년 어촌뉴딜 300사업 249억원 ▲고령자 복지주택사업 198억원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기반구축사업 140억원 ▲온리원 관광벨트 조성사업 118억원 ▲상권르네상스사업 48억원 등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미래 신산업과 함께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체감형 사업들이 공모에 선정돼 시민의 삶의 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