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는 22일 명절음식을 만들어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설맞이 명절음식 한 보따리’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명절이 더욱 외로운 홀몸 어르신과 한부모가정 등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는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명절음식을 지원하고, 다문화 결혼이주 여성들에게는 한국 음식을 배우는 기회를 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여성자원봉사회, 다문화봉사단, 남빛봉사단 등 4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떡국 떡, 나물류, 전, 생선, 불고기 등 명절음식을 준비해 읍면동 수혜대상자 60명에게 전달, 소중한 나눔의 시간을 보냈다.
자원봉사센터의 한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평소보다 더욱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낼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역어르신 초청잔치, 따뜻한 망치소리 행복한 집수리, 사랑의 김장나눔 등 지역 어르신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연중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