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저소득 취약계층 보호에 나선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고농도 미세먼지 확산에 따라 저소득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미세먼지 마스크를 보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의 건강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군산시의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등 2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총 11억900만원의 사업비로 수혜대상에 따라 KF80, KF94 미세먼지 전용 마스크가 보급되는 이번 사업은 연 1인당 50매(2월, 10월중) 보급될 예정이다.
김양천 복지환경국장은 “신종코로나 및 미세먼지 피해예방을 위해 사용되는 미세먼지 마스크 비용은 저소득층에게는 부담으로 작용될 수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환경성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나 노약자의 경우 청장년층보다 폐기능이 약해 마스크를 사용하기 전에 반드시 주의사항을 확인하고, 마스크 착용으로 호흡이 불편한 경우 사용을 중지하고, 필요 시 의사 등의 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