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선제적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시키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관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발생에 따른 자가 격리 대상자에 대해 격리생활 중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21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식료품 등을 긴급 지원했다.
확진자 발생과 동시에 자가 격리 대상자들의 일상생활 지원을 위해 군산형 긴급복지 지원사업 예산 2,100만원(100명분)을 긴급 편성했으며, 각 대상자들에 대해 전담공무원을 1대1로 매칭해 일 3회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모니터링과 함께 각 대상자별 일상생활 요구 품목(식재료, 생필품 등)을 전담공무원이 대신 구매해 대상자 가정에 즉시 전달했으며 격리 생활 중 발생 할 수 있는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지난달 1명의 확진자가 나온 이후로 추가 감염자가 없는 상황에서 군산시는 그동안 69명의 자가 격리자를 군산시 공무원들이 1대1로 전담관리 해왔으며, 개인별 건강 상태 등 기본적인 확인 외에도 격리에 따른 생활 불편사항을 해결해왔다.
특히 자가 격리자들의 배출하는 쓰레기는 소독 후 집안에 보관하도록 해 혹시 모를 바이러스 확산을 예방해왔다.
격리가 해제됨과 동시에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철저한 내·외부 전체 소독 후 생활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수거된 쓰레기는 청소위탁업체인 서해환경 청소차량에 안전하게 담아 수거 당일 지정폐기물 전문처리업체를 통해 즉시 소각 처리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생활쓰레기 처리와 같은 생활에 가장 밀접한 부분까지 안전하게 또 세심하게 대응하고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도 안심하시고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을 영위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