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코로나19 8번째 확진자와 접촉했던 자가격리자가 3명 남았지만 상황 종료 시까지 방역 및 예방활동을 계속 실시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날까지 능동감시 관리현황은 총 11명으로 8번째 확진자와 접촉했던 자가격리자 3명, 검역소 통보 6명, 그 외 자가격리 1명, 그 외 능동감시자 1명이다.
8번째 확진자와 접촉했던 자가격리자 3명 중 2명은 오는 13일, 1명은 14일에 모두 자가격리 해제될 예정이다.
시는 계속 전담공무원이 1대 1 자가격리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3회(오전9시, 오후3시, 밤11시)실시하고 2개 반 4명의 방역전담반을 편성해, 다중이용시설 2회 방역, 고속·시외버스터미널에 대한 환경소독을 진행한다. 또 경로당 및 대상아파트, 보은지역아동센터 외 15개소에 대해서도 살균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모든 읍면동에서는 경로당 폐쇄에 따른 독거노인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지역아동센터 및 생활시설 방역 및 예방활동을 벌인다.
시의 한 관계자는 “자가격리자가 몇 명 남지 않았지만 이번 사태가 마무리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겠다”면서 “코로나19 로 인해 발생된 다양한 피해상황에 대해서도 철저히 준비하고 대응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오늘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을 앞으로 '코로나19'로 부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날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코로나의 정식 명칭을 'COVID-19'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