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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신천지 신도와 관련해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선제적 대응으로 총력을 다 하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날 현재 군산지역의 신천지 신도 관련 검사의뢰자는 96명으로 이중 72명이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24명은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의뢰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25일과 26일 신천지 측의 협조를 받아 2,300여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지난달 26일부터 전북도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부터 2,065명의 명단을 확보해 또 한번의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후 전국적으로 신천지 교육생들의 명단이 빠졌다는 논란이 일자 436명에 대한 명단을 추가확보 해 2,501명에 대해 능동감시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부터 전수조사를 실시해 능동감시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의심증상에 대해 조그마한 유증상자라도 관리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검체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고 있다.

특히 능동감시에 따라 시는 2,501명에 대해 매일 1차례 통화와 유증상 시 보건소에 의뢰를 당부한다는 내용의 문자를 1회 발송하고 있다.

또 지난달부터 능동감시에서 단 한차례로 전화를 받지 않은 111명에 대해 경찰에 신원조회를 요청해 놓은 상태이며, 유증상자 중 연락이 되지 않는 2명에 대해서도 신원조회 등을 경찰에 협조를 의뢰한 상태다.

시의 한 관계자는 “시간이 지나면서 작은 증상이라도 유증상이 생기게 되면 보건소에 검체를 의뢰할 것을 요청하는 등 매일 능동감시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선제적 대응으로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통해 더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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