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 실시되는 신풍동의 치매선별검사가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신풍동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12시, 주민 센터에 내방하는 만 6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치매 선별검사는 치매가 의심되는 환자에게 가장 먼저 시행 되고 신속하게 측정·선별하는 것으로 치매선별용 간이정신상태검사(MMSE-DS)를 활용하는 검사다. 치매는 조기 발견해 개입할 경우 중증 상태로 진행 억제 및 호전의 확률이 높아 보다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검사를 받은 한 어르신은 “평소 자주 잊어버려 치매인가 걱정했는데 어떻게 알고 주민 센터에서 치매 검사를 해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박종길 신풍동장은 “어르신들께서 보다 가까운 곳에서 치매 검진을 받고 조기 발견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선별검사를 통해 치매에 안심할 수 있는 신풍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