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도면이 지난 9일 야미도 마을회관, 신시도 정보화마을 안내소, 선유2구 마을회관, 무녀도 오토캠핑장, 장자도 장자안내소 연륙교 지역 5곳에 주민 배부용 코로나 19 살균 소독제 보관통을 설치했다.
옥도면은 면사무소와 마을과의 거리가 멀어 소독제를 면사무소에서 배부받기 힘들고, 관내 약국이 없어 소독약을 구입하기 힘든 것을 감안해 주민들이 손쉽게 소독제를 배부받아 자체소독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주민 배부용 소독제 보관통을 설치했다.
각 마을에 있는 소독 보관통은 해당 마을의 이장과 지역담당 공무원이 관리하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인근 상인 및 지역 주민들은 “관광객이 감소해 불안한 마음에 휴업을 생각하고 있었다”면서 “소독약을 비치해 쉽게 영업장을 소독할 수 있어 안심하고 영업을 할 수 있어 다행이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유칠식 옥도면장은 “앞으로 옥도면에서는 주민안전수칙 홍보 등 지속적인 코로나19감 염증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독거노인들의 생계지원 등 저소득층의 보호에도 만전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