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추진 중인 산북동 장전‧해이지구 도새재생뉴딜사업(우리동네살리기형)이 3년째 접어들며 결실을 맺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장전‧해이지구 도새재생뉴딜사업은 지난 2017년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돼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동안 총사업비 63억원을 투입해 공공임대주택건설, 생활편익시설정비, 지속가능한 주민자생조직 육성에 지원한다.
현재까지 마을쉼터공원 2개소와 방범용 CCTV와 가로등 설치사업을 완료했고,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주차장 조성사업을 착공하는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월부터 노상에 배치돼 생활불편, 미관을 저해했던 농기구를 위한 소형농기구보관창고, 주민들의 생활에 도움이 될 해이사랑방 조성사업 등 또한 행정처리가 마무리돼 공사 발주 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접 ‘공룡화석산지 개발사업’의 이주민 주거공간 조성과 연계해 장전마을에 건립중인 LH공공임대주택(9세대) 또한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다양한 주민의견을 바탕으로 실행계획변경 과정을 거쳐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이 이뤄질 전망”이라며 “사업을 통해 조성될 아름답고 살기 좋은 마을을 위해 도시재생대학 운영, 주민역량강화사업 등 남은 사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