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한시적으로 군산사랑상품권을 10%로 특별할인 판매하기로 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같은 할인율 적용으로 군산사랑상품권의 판매와 사용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특별할인 판매 기간에는 구매한도가 개인별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돼 모바일 상품권은 지난 1일부터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게 됐으며, 종이상품권은 6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시가 한시적으로 10% 할인율을 적용한 군산사랑상품권은 3개월 동안 1.000억원을 발행하게 되며, 지난 1월부터 3월까지와 7월부터 12월까지는 8% 할인율을 적용해 3,000억원을 발행, 올해 모두 4,000억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이종혁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기간이라 4월1일부터 3일까지 종이류상품권 판매가 중단돼 다소 불편이 있지만, 추가 혜택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준비 중에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