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역의 경쟁력 있는 미래를 담은 청사진이 될 중장기 발전 계획을 군산시의회와 함께 공유하며 추진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군산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경구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참석해 용역 과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비한 미래 발전전략 수립과 이를 실현 할 수 있는 핵심사업 발굴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용역과 관련해 시민의 대의 기관인 의회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시의회 착수보고회를 별도로 추진하게 됐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는 의원별 공약사업을 분석한 지역별 주민 숙원사업 추진 방향과 권역에 맞는 발전 방향 등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김경구 의장은 “이번에 추진하는 용역이 군산시 미래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되기 바라며, 우리 지역만의 특성을 담은 차별화된 계획을 수립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1일 강임준 시장과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