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더불어민주당 군산지역위원회가 24일 당·정 간담회를 갖고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당정협의회에서는 신영대 국회의원 당선인을 비롯한 군산출신 도의원과 시의원, 당 관계자들과 강임중 시장, 윤동욱 부시장, 국·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협의했다.
특히 신영대 당선인을 중심으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중앙 공공기관 군산유치 ▲전기차클러스터 구축 및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통한 산업생태계 다변화 ▲새만금, 고군산, 근대역사지구를 잇는 국제관광거점 사업 추진 ▲군산 수산업 제2부흥시대 선도 등 5가지 주요 현안 사업추진을 위한 당정 공조 전략에 대해 열띤 논의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이어서 시 국소장들이 내년 중점 국가예산 신규 확보 대상사업에 대해 사업의 당위성에 설명하고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사업으로 ▲새만큼 수산식춤 수출가공 클러스터 조성사업(450억) ▲조선 해양 설치·운송 인프라 구축사업(250억) ▲군산시 가족센터 건립 사업(60억) ▲군산 상생형 일자리 창업모델 혁신제조 창업팩토리 구축사업(30억) ▲배달의명수 온라인 종합 배달앱 구축(19억) ▲월명동 도시재생뉴딜사업(290억) ▲군산푸드생활문화나눔터(20억) 등이다.
또 ▲새만금 인입철도 건설사업(1조2,953억) 등 대형 국책사업이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에 통과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했다.
강임준 시장은 “군산시 발전을 위한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모인 만큼 지역의 희망을 만들어 가는 일에 적극적인 협조와 끊임없는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영대 국회의원 당선인은 “지금의 위기를 하루빨리 극복하고 군산 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전해질 수 있도록 현안사업 추진과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