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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예산 확보도 체질 개선해야”

군산시, 2021년 국가예산 확보 추진상황보고회 개최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0-04-27 16:49:53 2020.04.27 16:49:5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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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시장이 지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안정적인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군산시가 체질개선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21년 국가예산 확보와 관련한 중앙부처 활동상황 보고회를 갖고 진행 상황 등 전반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시는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강 시장 주재로 간부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중점 확보대상 사업에 대해 정부 동향을 분석하고, 사업별 대응 전략을 마련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시가 건의한 신규사업에 대한 중앙부처별 예산 반영여부에 대한 동향 분석이 이뤄졌고, 이에 따른 향후 대응 논리 개발과 부처 설득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주요 확보대상 사업은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클러스터 조성(450억) ▲조선해양설치·운송 인프라 구축(250억) ▲배달의명수 온라인 종합 배달앱 구축(19.3억)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PooL 490억) ▲군산형 일자리 창업모델 혁신창업팩토리 구축사업(30억) 등이다.

 

또 ▲전기자동차 에너지시스템 전주기활용체계 구축(280억) ▲스마트 지방 상수도 지원사업(84.5억) ▲군산시 가족센터 건립(60억) ▲군산푸드 생활나눔터(20억) ▲새만금 트랙터F-1그랑프리(9억) 등으로 지역 산업구조를 개편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국가사업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 강 시장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 침체가 더욱 가속화 되는 상황에서 이제는 국가예산 확보에 있어서도 체질개선을 해야 한다”며 “단순 SOC사업을 탈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중앙부처 예산 편성이 마무리되는 5월말까지 남은 기간이 중요하다”며 “부처에서 미온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 대응논리를 갖춰 마지막까지 부처 설득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역위기 극복과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신영대 국회의원 당선자를 중심으로 정치권과 공조를 강화해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설득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 활동에 총력 매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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