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미래의 숲 조성 5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의 계획적인 추진을 위해 민·관 소통의 장 마련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군산 미래의 숲 조성 5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의 전문성 확보와 사업의 계획적 추진을 위해 나무심기 추진 위원회를 구성하고,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추진위원회는 32명으로 구성되며 조경, 원예, 산림, 환경분야의 전문가들로 교수 및 관련 단체, 시의원, 공무원으로 구성됐으며, 읍면동에서 추천받은 나무심기 관심 시민도 참여하게 된다.
나무심기 추진위원회의 구성은 지난 3월 군산시 나무심기 지원 및 관리 조례를 제정하면서 나무심기 운동의 지원 및 활성화에 필요한 내용과 추진위원회의 구성 및 기능에 관한 사항을 담아 법적 추진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
추진위원회의 구성원인 전문가와 시민들은 나무심기 정책에 자문과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실천전략을 발굴, 홍보 방법 등을 구상해 5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의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심문태 산림녹지과장은 “나무심기 추진 위원회를 통해 민·관이 협력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정책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청취해 나무심기 운동이 내실 있는 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