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8,9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군산을 대내외에 알리는 홍보영상을 7년 만에 새롭게 제작한다.
시는 ‘시민이 함께하는 자립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미래 비전을 담은 시 대표 홍보영상을 제작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날 홍보영상 제작 착수보고회를 갖고,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군산 이미지와 변화와 혁신, 군산만의 매력을 담은 종합 영상을 제작해 역동적인 모습을 그려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시 대표 홍보영상은 지난 2013년에 제작해 2017년에 수정을 거쳐 사용했지만 민선7기 시정방향에 맞는 영상이 필요함에 따라 7년 만에 새롭게 제작하게 된 것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3월 입찰공고와 협상계약,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투와이드컴퍼니를 제작사로 선정하고 제작에 착수했으며, 중간보고회와 최종 시사회를 거쳐 오는 12월 영상물을 제작 발표할 예정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대표 홍보영상은 군산시민뿐만 아니라 대내·외행사, 타지역 주민, 해외까지 전달돼 우리시의 위상과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데 활용할 예정”이라며 “위기 때마다 빛을 발하는 시민들의 하나된 힘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군산의 행복한 도시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제작하는 홍보영상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국어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며, 종합영상 1종, 축약본 1종과 경제·관광·종합 분야 CF영상 3종 등을 함께 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