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주 또는 대리인 신청 가능
군산시는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선불카드 현장 신청을 오는 18일부터 읍면동사무소에서 시작한다.
군산시는 선불카드만 지원하고 이 선불카드는 군산시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지난 11일부터 온라인 신청을 받고 있는 신용·체크카드 신청을 오는 18일부터는 온라인․오프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신용·체크카드 충전을 희망하는 시민은 기존 온라인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고,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세대주가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영업점을 방문해 신청 할 수 있다.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시 세대주 신청이 원칙이나 세대주가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 대리인이 위임장과 대리인 본인 신분증, 세대주와 대리인 관계증명서를 지참해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접수를 위해 주민센터에 접수창구를 설치 완료했으며,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이행하기 위해 손소독제 비치와 대기장소 확보 등 사전 준비를 모두 마쳤다.
고령자, 거동불편자 등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도 운영한다. 주민센터직원과 전화상담을 통해 대상자로 확인된 경우, 직접 가구를 방문해 신청접수 및 지원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다만, 다른 가구원이 있을 경우에는 요청이 제한된다.
구형보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시·군별로 신청방법, 지원수단 등이 달라 거주하고 있는 지역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길 부탁드린다”며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속한 지급을 위해 도와 14개 시·군에서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