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대면접촉에 따른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민원서류 발급·신청 시 ‘정부24’와 ‘무인발급서비스’ 이용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정부24는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행정기관 방문 없이 인터넷으로 필요한 민원을 발급·열람할 수 있는 정부 온라인 민원포털 창구로, 주민등록 등·초본, 토지대장, 장애인 증명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등의 서류를 무료로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에서 정부24앱을 이용해 전자증명서 주민등록 등·초본 외 12종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지난 3월 20일부터는 국내선 항공기 탑승 시 전자증명서로도 신원 확인을 받을 수 있다.
이용 방법은 온라인에서 `정부24'에 접속해 원하는 민원서비스 선택 후 본인 확인이 필요한 민원의 경우 금융기관에서 발급받은 공인인증서 로그인 후 민원 신청을 하면 된다.
이와 함께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해 주민등록 등·초본을 비롯한 90여 종의 민원서류도 즉시 발급받을 수도 있다.
현재 시에서 운영 중인 무인민원발급기는 모두 17대로 ▲군산시청 ▲나운2동주민센터 ▲수송동주민센터 3대 ▲산단민원센터 2대 ▲조촌동주민센터 ▲소룡동주민센터 ▲늘푸른도서관 ▲군산세무서 ▲미룡동 평생학습관 ▲군산연안여객터미널 ▲비응항 ▲군산공항 ▲동군산병원 ▲군산의료원 등이다.
설치지역별로 운영 시간 및 발급 가능 서류가 다소 차이가 있음에 따라, 법원 관련 서류발급(등기부등본·가족관계등본)과 업무시간 외 이용할 경우 군산시청 홈페이지에서 이용 가능 시간 및 서류를 확인 후 이용하면 된다.
시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운동 확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상황으로, 비대면 민원처리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아도 되는 무인민원발급기 및 정부24를 통해 빠르고 편리하게 민원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