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코로나19 사태로 무너진 지역경제 회복에 나섰다. 이에 시는 22일 윤동욱 부시장 주재로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집행이 부진한 주요사업들을 점검하고, 각 사업의 집행상황 문제점 진단 및 대안책을 강구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시는 지난 1월부터 매월, 시장·부시장 주재로 신속집행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매주 간부회의 시 부서별 집행실적 점검 및 애로사항 청취, 성과공유 등 신속집행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향후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종 공사의 ▲선금 지급 활성화 ▲긴급입찰 ▲계약심사와 적격심사 기간단축 등 재정 신속집행 지침 적극 활용 및 선결재․선구매를 통한 소비·투자부문 집행을 최대한 확대해 신속집행 실적 제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윤동욱 부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를 조기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방재정의 신속한 집행이 중요하다”며 전 부서에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예산집행으로 지역경제 활력제고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