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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긴급생계비와 시간제 일자리 제공으로 청년실직자들을 지원하기로 해 위축된 청년들의 생활안정을 돕기로 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고용시장이 위축되고 청년실직자가 장기화되고 증가함에 고용보험에 가입되지 않아 실업급여를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군산시는 전북도와 함께 ‘청년실직자 생생지원금 지원사업’과 ‘청년사업장 시간제 인력 지원사업’ 대상자를 25일부터 모집한다.

 ‘청년실직자 생생지원금 지원사업’은 시간제·단기근로·일용근로·아르바이트 등에 1개월 이상 종사하다 실직한 청년에게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청년실직자 180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군산시에 거주하는 만18~39세이하(1980년~2002년생) 청년으로 지난 1월 20일 이후부터 공고일 현재까지 1개월 이상 실직 상태인 청년이면 가능하다. 이에 선정된 청년은 50만원씩 최대 3개월간 ‘청년실직자 생생지원금’을 받게 된다.

 또한 ‘청년사업장 시간제 인력 지원사업’은 청년사업장에 시간제 신규고용을 위한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출액 감소 등으로 경영이 어려운 군산 내 청년사업장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청년의 고용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모집사업장은 청년이 대표인 사업장중에서 상시근로자 수가 5인 미만으로, 시간제 청년근로자를 신규고용이 가능한 40개소 사업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장은 오는 6월 말까지 청년을 채용할 경우 월 최대 200만원씩(사업장 부담 20% 포함) 4개월간 인건비를 지원받는다.

 접수 기간은 ‘시간제 인력 지원사업’은 이달 25일부터 6월 10일까지고, ‘생생지원금’은  25일부터 6월 14일까지 전북청년허브센터 홈페이지(www.jb2030.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일자리정책과(454-4382~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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