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 우·오수분류 하수사업이 차질 없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조촌동·구암동 일원에 총사업비 256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3년까지 우·오수분류화 하수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6월 군산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단계별 계획에 따라 시행하는 첫 사업으로, 시는 국도비 확보 등에 매진해 모든 시민들이 조기에 혜택 받도록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군산 우·오수 분류화 하수사업은 영화동 일원의 원도심 지역에 이어 올해 안에 평화동, 대명동, 흥남동, 삼학동 주변까지 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다. 특히 5월부터 조촌·구암동 일원을 용역 시행함에 따라 사업이 완료되는 오는 2025년경 오·우수분류화률이 89.3%(현83.0%)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우·오수분류화 사업은 막대한 재정이 소요되는 만큼 반드시 국가 재정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시내 전 지역이 100% 하수처리구역이 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해 시민 삶의 질 향상 기여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