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시니어들의 주도적이고 자유로운 여행 경험을 지원하기 위해 꿈꾸는 여행자 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해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는 ‘2020 꿈꾸는 여행자 교육(이하 꿈꾸는 여행자)’과정 수강생 모집에 따라 시에 거주하는 대상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해 추진하는 ‘꿈꾸는 여행자 과정’은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서 서울, 대전, 전주, 원주 등 전국 12개 지자체를 선정해 진행 중이며 오는 7월 15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이 교육을 통해 60세 이상 활동적인 노년층에게 주도적이고 자유로운 여행 경험을 지원하고, 고령사회로 빠르게 진입하는 한국의 인구 추세에 따라 기획된 여행문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자신만의 맞춤형 국내 여행 계획을 수립하고, 직접 여행을 다녀온 후 결과도 공유한다.
이번 과정은 7주에 걸쳐 여행전문가의 실시간 멘토링과 수강생 단체 토의 등으로 진행되며, 임택 여행작가, 오재철 사진작가, 김은지 여행작가, 이종원 여행작가협회 감사, 정상근 여행대학 총장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강사진으로 참여 예정이다.
‘꿈꾸는 여행자 과정’은 6월 18일부터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꿈꾸는 여행자홈페이지(http://www.seniordream.org)에 신청하며, 금강노인복지관(군산시 백릉로 245)에서 오는 8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7주차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60세 이상(1961년 이전 출생자) 군산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동기, 참여의지 등을 심사해 총30명을 선발한다.
졸업여행을 포함한 수강료 전액 무료이며, 교육에 필요한 실습비 10만원을 지원한다.
주관사인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서는 “이번 교육과정은 은퇴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제2의 인생설계를 준비하고, 적극적인 여행문화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며 “교육기간 중 생활속 거리두기에 따라 수강생 간 간격유지, 열체크,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등 안전수칙을 지키며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의 한 관계자는 “군산에도 60세이상 대상자들이 많아 적극 홍보를 통해 많은 시니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시는 신청기간 동안 통·리장, 주민자치회, 보훈단체, 평생교육회, 경로장애인과(경로복지계)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