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인구정책 UCC영상 공모전 심사와 인구정책 TF팀 간담회 결과에 대한 공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4일 제3회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자를 선발했다.
인구정책위원회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국장급 관계 공무원과 시의원 및 각 분야별 전문가 등 모두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고유성, 독창성, 활용성, 적합성, 작품성의 5개 평가항목에 근거해 최우수상 1편, 우수상 1편, 장려상 3편으로 모두 5개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발표했다.
최우수상은 ‘혜나의 행복일기’, 우수상은 ‘작은 소중한 나의 별’, 장려상은 ‘무엇이든 물어보살<우리아이는 누가 보살펴주나요?>’, ‘군산시 믿고 출산 따블로 가!’, ‘그 삶에 군산이 힘이 되어 드리고 싶습니다.’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제3회 인구정책위원회는 군산시 인구정책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일환으로 시행된 ‘2020 군산시 인구정책 UCC영상 공모전’에 접수된 작품들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심사하기 위해 개최됐다.
공모주제는 저출산대응, 일자리분야, 정주여건 및 기타 군산시 인구정책에 기여할 수 있는 홍보 영상물이며, 지난 5월 11일부터 지난 12일까지 33일간 총 16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접수된 작품은 심사기준표에 따라 사전심사를 거쳐서 채택된 작품들이 인구정책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결정된다.
시상은 최우수상 1명 100만원, 우수상 1명 50만원, 장려상 3명 각 10만원의 군산사랑상품권과 시장 표창을 수여하며, 오는 7월 11일 제9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로 개최되는 군산시 인구정책 시민토론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인구정책위원회에서는 공모전 심사뿐만 아니라 군산형 인구정책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2개월 간 쉼 없이 진행됐던 TF팀 분야별 회의에 대한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될 계획이다.
분야별 회의에서 논의된 건수는 20건이며, 이중 12건은 신규사업, 8건은 계속사업에 대해 확대 및 개선을 논의할 예정이다.
윤동욱 부시장은 “제3회 인구정책위원회를 통해 시민들이 손수 제작한 공모 작품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심사할 예정이며, 출품작을 제출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월 올해 첫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해 군산시 인구 현황 및 소관부서 별 5개 분야 58개 중점 추진사업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으며, 또한 3월에는 제2회 인구정책 위원회를 통해 군산시 인구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위원들의 열 띈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 ) 논의를 한바 있다.<유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