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간담회를 열고 국가유공자 예우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26일 군산시 보훈 단체장과 모범 국가유공자, 전북서부보훈지청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대한 감사와 위로를 전하고, 시의 각종 보훈 사업에 관한 유공자들의 애로사항 등 고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그 동안 어려운 환경에서도 보훈단체 발전 및 군산시 보훈 사업, 보훈시설 자원봉사 등에 기여한 모범 국가유공자 10명에 대해 군산시장의 표창장이 수여됐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들이 조국 수호를 위해 바친 값진 희생과 헌신은 세대를 넘어 잊혀 져서는 안 될 것”이라며 “호국 용사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서로 화합하고 격려해 시민과 함께 자립하는 군산 발전을 힘차게 이뤄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앞서 전북서부보훈지청(지청장 최정길)과 합동으로 군산시 보훈단체협의회 김선복 회장댁에 2020년도 국가유공자 명패달기 시범사업을 실시해 호국 보훈의 달 국가유공자 예우 분위기 조성에 보훈지청과 군산시가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