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난해부터 시민 편의를 위해 운영 하고 있는 ‘생활공구 무료 대여사업’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여사업은 자주 사용하지 않아 구매가 부담스럽지만 생활에 꼭 필요한 생활공구를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무료로 대여해줌으로써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공유문화 확산에 기여 하는 사업으로 군산시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운영 중이다.
구비된 공구는 충전임팩트드라이버, 가정용 공구세트 등 18종의 생활공구와 라돈측정기 및 전자파측정기로, 군산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원하는 공구를 편리하게 대여할 수 있으며, 사전에 공구 비치 여부를 확인하고 방문하면 된다.
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공구 대여 전·후 살균 소독을 철저하게 실시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들이 자체 방역을 할 수 있도록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압축분무소독기를 무료로 대여하여 바이러스 예방활동을 강화 할 수 있게 했다.
문용묵 열린민원과장은 “생활공구 대여사업은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있어 인기가 높은 만큼, 시민 편의 및 만족도 제고를 위한 모니터링 및 생활 공구의 지속적 보완을 통하여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생활공구 대여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열린민원과(454-256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