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승(58) 전 전북도 인재개발원장이 1일자로 군산시 부시장에 취임했다.
신임 신현승 부시장은 별도의 취임 행사 없이, 간부공무원 간담회와 청원전체조회 참석 후, 첫 일정으로 시의회를 방문해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
전북 진안 출신인 신현승 부시장은 전주고와 전북대(농학과 박사)를 졸업했으며, 지난 1996년 지방고시로 공무원에 첫 발을 들여놓은 후 전북도 농림수산국 차세대식품과장, 순창부군수, 환경녹지국장, 자치행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신 부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소임을 맡아 마음이 무겁지만 시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민선 7기 전반기에 이룩한 성과를 바탕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군산시 발전에 헌신하겠다”며 힘찬 각오를 밝혔다.
이어 “지난 25년간 공직생활동안 수행했던 지방행정의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 극복,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현안과제를 조속히 해결해 시민이 함께하는 자립도시 군산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윤동욱 전 군산시 부시장은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