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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나운2동 행정복지센터가 매년 자매결연기관과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하며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나운2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14일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자매결연지인 천안시 북면에서 생산된 단호박, 옥수수 등을 판매하는 우수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나운2동과 천안시 북면은 지난 2007년 6월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과 지역문화축제 참여 등 서로간의 우호 증진과 신뢰를 쌓으며 꾸준히 교류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위기에 빠진 농민들을 돕기 위해 추진돼, 사전 접수 등을 통해 작년 판매량 759망보다 많은 830망을 주민들에 판매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나운2동 주민자치위원회 양성관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준비해주신 나운2동 자생단체 및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운2동은 오는 30일 군산의 대표 농산물인 흰찰쌀보리를 가지고 천안시 북면을 방문해 직접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