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7일 코로나19로 임시 폐쇄했던 경로당 운영을 재개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여름철 각종 전염병 예방을 위해 경로당 관리원 등의 협조를 받아 관내 523개소 모든 경로당에 대해 자체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특히 경로당 내·외부와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이 자주 사용하는 문 손잡이, 집기 등에 집중방역과 살균소독을 실시했으며, 경로당별 방역관리자 2명 지정, 비접촉 체온계 및 손 소독제 비치 등 철저한 사전준비 후 경로당을 개방했다. 또한 코로나19 일일 모니터링 및 비상 연락 체계를 강화해 운영 재개 이후 발생하는 상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황대성 경로장애인과장은 “경로당 운영 재개 이후에도 생활 속 거리두기를 계속 유지할 계획이며, 경로당 이용자들의 발열체크 및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수칙 준수여부를 철저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