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공공장소에서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와이파이를 확대 구축해 오는 12월부터 서비스를 진행한다.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은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공공장소를 선정, 정부·지자체·통신사업자가 협업해 시민들의 통신비 절감과 무선인터넷 접근성 향상을 위해 추진한다.
시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91개소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한 데 이어, 올해는 주민센터·보건지소·보건진료소·작은도서관·관광지 등 공공장소 50개소에 무선AP(공유기) 98대를 설치해 무료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공공와이파이는 군산시민과 군산을 찾은 관광객 누구나 통신사와 상관없이 휴대 단말기의 와이파이 설정에서 ‘Public_Free_Wifi’를 선택하면 무료로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서경찬 자치행정국장은 “공공와이파이 설치로 시민들의 통신비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무선인터넷 이용격차 해소에도 크게 기여 할 것”이라며 “앞으로 공공와이파이를 지속적으로 확대 구축해 군산시 주요 장소에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