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대한 폭염 대책으로 저소득층 6,000세대에 냉방용품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복지관 및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의 휴관이 길어지면서 혹서기 취약계층의 냉방시설 이용이 어려워진 데 따른 대책이다.
냉방용품으로는 쿨매트 2,000개와 양․우산 4,000개며, 쿨매트는 기초생계 또는 의료급여 대상자 중 만65세 이상에게, 양․우산은 중위소득 80% 이내의 여름철 주거냉방이 취약한 세대에 지원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위기 극복 성금으로 이뤄져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로 사회복지시설 등을 이용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이 자택에서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이웃돕기 성금으로 이뤄진 만큼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웃돕기 성금 참여방법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기탁할 수 있으며, 기탁된 성금·품은 세금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원하는 경우 개인이나 단체명으로 전달할 수 있다. 후원 참여를 원하는 기업·단체는 복지정책과(454-3071~3)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