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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운수업체 경영난과 시내버스 이용자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해결방법을 모색하고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는 신규 택지개발사업으로 인한 도시의 확장에 지속적인 운수업체 경영난과 시내버스 이용자들의 불편사항 등을 개선하기 위해 장기적인 노선계획 수립과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위한 용역에 들어 갔다.

현재 군산지역은 군산여객(주)과 우성여객(주)의 2개 업체에서 1일 118대의 버스가 58개 노선, 1,206회 운행을 하고 있으며, 한정된 버스로 이용객들의 요구사항을 다 해소하지 못하는 부분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디오션시티, 신역세권 택지개발사업 등 신규 택지개발로 인한 이용자 수요에 시내버스 노선 수립과 벽지·오지 부분에 행복콜버스를 대체 운행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며, 수행중인 용역 결과에 따른 시내버스 지·간선제를 부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용역을 진행하면서 시내버스 이용자들의 설문조사와 현장조사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게 계획을 수립토록 하는 동시에, 교통약자와 교통 소외지역 서비스를 보다 더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내버스 카드데이터 등을 분석해 시내버스 이용자들의 수요예측으로 노선계획 수립 시 이용자 패턴에 맞는 계획을 수립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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