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오는 2025년까지 160조원이 투입되는 정부의 뉴딜 정책 추진의 선제적 대응전략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시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 정책자문단 6개분과 위원장과 시장, 부시장, 국·소장 및 주요사업 부서장 등 간부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판 뉴딜 관련 정부정책 동향 공유 및 이해도 제고를 위한 전문가 특강을 실시하고 군산시 대응전략 마련과 군산형 사업발굴을 위한 정책자문단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국가 정책연구 전문기관인 글로벌앤로컬브레인파크 박동완 대표가 진행했으며, 한국판 뉴딜 관련 정부의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새만금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상생형일자리를 통한 미래자동차 기반, 고군산군도의 청정 관광 인프라 등 시의 강점을 살린 군산형 뉴딜사업 발굴을 위한 대응전략을 제시했다.
이어진 정책자문단 토론회에서는 지난달 23일 개최한 1차 간담회 이후 각 분과별 릴레이 토론를 거쳐 발굴된 사업에 대한 분과위원장의발표에 이어 상호 보완의견 제시 및 지역주도형 추가사업을 지속적 으로 발굴하기 위한 정책제안 등 참석자들간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강임준 시장은 “한국판 뉴딜에 대응해 지역 핵심정책 발굴과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싱크탱크인 정책자문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실정에 맞는 군산형 뉴딜사업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