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시장과 신영대 국회의원이 군산시민의 집중호우와 태풍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날 강 시장은 시 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실에서 지난 폭우에 따른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이날 오후 올라올 것으로 예상되는 태풍 장미의 피해 예방을 위한 점검회의를 실시했다.
군산에는 지난 6일부터 지속된 장마로 8일 153.8mm(최대 212.5mm)의 비가 왔으며 9일까지 총 337.6mm의 강수를 기록했다.
강 시장은 지난 7일 오전 7시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으며 오전 10시 30분 호우경보로 변경됨에 따라 관과소 및 읍면동 공무원의 3분의 1 비상근무를 지시하고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명시하면서 현장에서 대응하는 직원들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도록 특별지시했다.
특히 8일 오전에 집중된 강우(시간 최대 강우량 72mm/h)로 도심 곳곳이 침수되자 강 시장과 신 의원이 같이 도심 곳곳의 침수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피해 주민을 격려했으며 앞으로 침수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행정과 국회가 힘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옥산 개발행위 옹벽붕괴현장 시작으로 구암동 현대아파트 주변을 찾아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주민을 위로했으며, 경포천 배수펌프장을 찾아 운영상황을 점검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취했다.
또 강 시장은 오후에는 옥서면 하제지역과 남수라지역 침수지역을 찾아 농어촌공사와 협력해 제방 일부를 허물어서라도 침수되지 않도록 지시했으며, 사면붕괴 현장 등을 방문해 인명피해 예방조치 철저 및 신속한 피해복구 대응도 지시했다.
강임준 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모든 재난상황에 행정력을 총동원해 신속한 대응을 펼쳐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군산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