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서울 사랑제일교회 발 코로나19 확진자 적극 대응을 위해 직원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 18일 시청 대강당에서 사랑제일교회 방문자, 8·15 광화문 집회 참가자, 해외입국자 및 관내 확진자와 접촉한 시민들의 자가격리를 맡고 있는 6급 공무원 23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서울 사랑제일교회 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다소 느슨해진 방역관리를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기본에 충실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특히 자가격리자 1대1 전담공무원에게는 격리 종료일까지 매일 3회 전화와 문자 모니터링(격리 이행 여부 및 증상체크), 주요 증상(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나 발열) 발생 시 즉시 군산시 보건소로 전화해 검사받도록 하고, 무단이탈이 의심될 때는 신속하게 관계부서(보건소, 안전총괄과, 행정지원과)로 연락해 경찰과 합동으로 현장점검에 나설 수 있도록 근무요령을 전달했다.
또한 시는 자가격리 무단이탈 위반자에게 무관용의 원칙으로 감염병예방법(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 따라 고발할 방침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세가 심각한 상황임을 인지하고 방역수칙 이행·점검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