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나운 주공4단지 공가세대 해결을 위해 그린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나운 주공4단지 영구임대아파트 내 소형평형은 기피현상으로 빈집이 장기간 발생해 왔다. 이에 시는 열악한 거주환경 개선 및 공가해소를 위해 국토교통부 및 LH에 요청해 세대통합 및 리모델링으로 쾌적한 주택 36세대를 공급받았다.
시는 빈집(26㎡) 2세대를 하나로 통합(52㎡)해 다자녀 가구 등에 우선 공급하고, 리모델링(26㎡) 공사를 통해 대학생 및 소년소녀가장에 우선 공급할 예정으로 다양한 세대가 어울려 사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 생활편의를 위해 수납강화 및 주방가구 확대와 에너지 절감을 위해 보일러 및 전등은 고효율 제품으로 교체하고 벽지등은 친환경 자재로 마감 된다.
LH는 9월중에 시로부터 행위허가를 얻어 공사에 착수하고 11월중 사업 완료 후 연내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며, 사업비는 16억원으로 전액 국비와 LH사업비로 추진된다. 입주자 모집공고는 군산시와 협의를 거쳐 LH 전북본부에서 별도 공고될 예정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노후 영구 임대아파트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잔여 공가세대에 대해서도 지속적 LH에 건의해 추가사업을 확보해 양질의 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