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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의로운 시민들에게 감사패 전달

심폐소생 이동민․익사자 구조 남현봉․운전자 구출 김균삼 등 3명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0-09-03 16:18:02 2020.09.03 16:18:0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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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남현봉, 김균삼, 이동민 씨 

 

 군산시가 3일 생명이 위급한 상황에 처한 시민을 구한 이동민‧남현봉‧김균삼 씨 등 의로운 군산시민 3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동민 씨는 지난 8월 14일 월명동 교보생명 빌딩 옆을 지나던 중 폭염으로 길에 쓰러져 사경을 헤매던 행인을 발견하고, 지속적인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의식을 회복시켜 병원으로 이송 조치, 행인의 목숨을 구했다.

 또 남현봉 씨는 지난 8월 18일 선유1구 몽돌해수욕장 펜션을 청소하던 중 몽돌해수욕장에서 고무보트가 뒤집혀 하체경직으로 일시적인 마비상태에서 허우적거리며 익사 직전에 있던 해수욕객을 100m가량 수영해 구조했다.

 또한 김균삼 씨는 지난 8월 20일 양식조업을 마치고 입항하던 중 비응항에서 SUV차량이 바다로 추락한 것을 목격하고, 그곳으로 배를 이동시켜 안전장비 없이 바다 속으로 뛰어 들어가 차 속에 있던 운전자를 구출해 병원으로 이송 조치, 운전자의 목숨을 구했다.

 이들은 하나같이 “몸이 먼저 움직였다”고 말하며 “누구라도 그 자리에 있었다면 같은 행동을 했을 것이다. 귀중한 생명을 살리게 돼 시민으로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임준 시장은 “위급한 상황에서 누구보다 먼저 소중한 생명을 구한 이동민, 남현봉, 김균삼 씨 행동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지쳐 있는 시민들에게 큰 희망을 선사했다”며 “의로운 일을 한 점에 다시 한 번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몸소 실천한 선행이 널리 알려져 어려움에 처한 타인을 돕는 사회 풍조가 널리 퍼지도록 군산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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