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위축된 청소년 자원봉사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다양한 비대면 자원봉사활동을 추진한다.
시는 코로나블루(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 극복을 위해 취약계층에 물품지원 시 손편지를 동봉하는 ‘코로나19 극복-사랑의 손편지 보내기’와 비대면 강의로 진행해 직접 손소독제를 만들어 전달하는 ‘사랑의 손소독제 만들기’를 이달 중 시행 예정이다.
또한 군산시자원봉사센터는 4가지 주제(코로나 out! 거리두기, 마음거리 좁히기, 마스크 착용 홍보, 코로나19 관련 영상제작)의 ‘V-스몰스텝 캠페인’을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군산사랑 마을사랑 청소주간’, ‘청소년스쿨 무한도전’, ‘신규 자원봉사자 온라인교육’등 비대면 자원봉사 프로그램들도 진행 중에 있다.
이번 비대면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군산시에 거주하는 초중고 재학생 및 성인이 참여 가능한 가족중심의 자원봉사활동으로 자세한 내용 상담과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자원봉사센터(451-1365)로 문의를 하면 된다.
시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수도권과 지역사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면서 “이번에 진행되는 비대면 봉사프로그램이 청소년들뿐 만아니라 시민 모두에게 행복바이러스의 동기부여가 되길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