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동이 주차난 해소를 위한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며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수송동은 지난 7월부터 관내 20여 곳의 공영주차장 일제정비에 이어 신규 임시주차장 조성 공사를 마쳤다.
이번 추가 대상지는 수송동 867-8(206.0㎡)과 지곡동 528-8·9(408.2㎡)이며, 기존 공영주차장(수송동 778-8)의 보도블럭 보수와 점검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조성공사의 대상지는 1년 이상 활용계획이 없는 사유토지로서 주택 및 상가주변의 불법 주·정차 문제와 차량통행 불편 민원 해결을 위해 이용될 예정이다.
관리가 되지 않아 방치된 사유토지의 무상임대를 통해 관내 주차난 해소뿐만 아니라 도시 미관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토지를 제공한 소유주에게도 재산세 전액 감면 혜택이 있다.
수송동 대상지에는 차량 6대, 지곡동 대상지에는 차량 14대 정도를 주차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됐으며, 공사 마무리 작업 후 시민들을 위한 쾌적한 주차공간으로 탈바꿈해 오는 10월 말부터 무료로 개방될 예정이다.
수송동의 한 관계자는 “주차장 내 불법적치물 및 생활쓰레기 등을 수시로 확인하여 쾌적한 주차장 유지 노력을 통해 신규 주차장이 기존 공영주차장과 함께 주차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