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외교부 정부 혁신 과제로 시행 중인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 시범 운영기관으로 지정됐다.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는 지난 7월 전국 7개 여권사무 대행기관을 시작으로 지난 10월 29일부터 군산시를 포함한 48개소에서 확대 운영되고 오는 12월부터는 전국에서 시행된다.
온라인 여권 재발급 서비스는 일반 전자여권 발급 기록이 있는 18세 이상 국민이면 신청이 가능하고 정부24(http://www.gov.kr)에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해 여권 사진을 업로드하고 수수료를 납부하면 된다.
단, 만 18세 미만 미성년자, 병역 미필자, 생애 최초 전자여권 신청자, 외교관・관용・긴급 여권 신청자는 직접 민원창구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여권용 사진은 최근 6개월 이내 촬영 사진을 제출하여야 하며 사진 파일 규격에 맞지 않는 경우 접수가 진행되지 않거나 반려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여권은 본인이 지정한 수령 기관을 방문해 지문과 안면인식 등 본인 확인 후 받을 수 있다.
문용묵 열린민원과장은 “여권 발급을 위해 창구를 방문하는 횟수를 줄여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비대면 민원서비스 기반을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