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해 첫 걸음으로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일상에서 지친 시민들을 위해 군산시와 4개국 17개 자매우호도시가 함께 탈(脫)블루코로나프로젝트―‘온온투어 : 안방1열 랜선여행’을 준비했다.
온온투어는 코로나19시대를 함께 견뎌 나아가자는 따뜻한 이웃 간의 온정(溫)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는 온택트 교류를 의미한다.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는 일상을 준비하는 마음에서 시작된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10월 1일 제58회‘군산시민의 날’을 맞아 군산시민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미국, 중국, 캐나다 9개도시 기관장이 보내온 축하영상과 4개국 17개 자매우호도시의 홍보영상, 사진 등을 한 데 모아 10월 한 달 동안 군산시 국제교류 SNS계정을 통해 게재됐다.
올 상반기 코로나19라는 역경 속에 중국 우호도시에서 보내 온 마스크 6만장과 여러 자매우호도시에서 건네 온 위문서한문 등으로 고통을 함께한 국제 자매우호도시 간 우정을 기리기 위해 온온투어에 사용된 영상은 시청 1층 군산국제자매우호도시관 브라운관에서 송출하여 우리시 자매우호도시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한편 1979년 미국 타코마시를 시작으로, 중국, 인도, 캐나다 4개국 17개시와 국제 자매우호도시를 체결하고 다양한 교류를 추진해온 군산시는 포스트코로나시대에도 국제자매우호도시 간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국제사회 속 군산 이미지 제고 및 글로벌 군산 브랜드 함양으로 新국제교류 협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