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농업기술센터가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농촌현장의 생동감과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어린이 농촌체험활동을 아동청소년과와 함께 추진한다.
시는 어린이들이 현장체험활동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더불어 농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여 어린이들에게 농촌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목적으로 오는 30일까지 어린이집 83개소 2,004명의 원생을 대상으로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 농촌체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농촌체험활동을 위해 군산시농촌관광연구회 8개 농가가 참여하며 다육이화분심기, 먹방이시계와 공룡나무 만들기 목공예 체험, 수제요구르트와 강정, 인절미 만들기의 전통음식 체험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8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심고 만드는 체험 진행 과정을 통해 서로간의 소통과 표현방법, 관계형성 등 어린이들의 정서함양과 바른 인격형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선주 농촌지원과장은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찾아가는 어린이 농촌체험활동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주고 어린이들이 좀 더 행복한 미래를 꿈꾸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농촌체험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많은 어린이집에게 참여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농촌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