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농어촌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하천오염 방지, 침수피해 사전 예방을 위해 개정면과 서수면 일원에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환경부에서 선정한 2021년 신규사업으로 총사업비 107억원(국비 75억원)을 투입해 정수지구(개정), 하장곤지구(서수)에 각각 하수처리장 1개소, 하수관로 1.3km, 6.6km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 6월 실시설계 용역 착수해 환경부 협의 및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23년 공사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의 한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오수와 우수를 개별 관로를 통해 배제하는 분류식 하수도를 도입, 생활하수 및 오수를 적정 처리해 농어촌지역의 수질오염 개선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더불어 지역 주민들의 보건위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